상수도 관로매설 공사 착착
올해 말 보급률 96% 확대

【울진】 울진군은 사업비 510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근남 상수도정수장 건립과 수돗물 공급에 필요한 상수도 관로매설 공사가 전체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남면 노음3리 성류산 뒤(구리재)에 건설 중인 근남 정수장은 하루 1만5천t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며, 2만㎡(6천평)의 부지면적에 2천㎡(600여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또한 상수도관로는 총 연장 53㎞ 중 현재 34.5㎞ 시공완료 했고, 18.5㎞는 금년 8월말까지 완료하고 9월부터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험운전에 들어가 오는 2019년 1월부터 급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본 시설이 준공 될 경우 울진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현재 70%에서 96%로 크게 확대돼 원활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의 공급으로 지역개발사업 물론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설이 완료되면 울진, 북면, 근남, 매화, 죽변 5개 읍·면 1만5천600세대 3만4천명에게 가뭄걱정 없는 사계절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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