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기반을 확충하고 생산농산물의 직거래 유통 활성화 및 생산농가의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도 봉화군에서는 7천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관내 친환경인증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택배로 유통시킬 경우 택배회사와 연계해 건당 8천원 상한을 기준으로 50%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2월 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보조금은 택배 발송 실적을 기준으로 분기별 정산 후 개별농가에 지급된다.

농가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일반 대도시 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해 출하할 경우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비 및 안전성 등의 특성이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여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개별 택배 중심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은 생산농가 출하비용 부담과 소비자의 구입가 상승 요인이 되어 판로 확대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