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이를 위해 4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주파수인식) 방식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세대별 카드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계량함으로써 버린 만큼만 처리 수수료를 부과하는 `배출자 부담 원칙`으로 운영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단지별 종량제, 납부필증 부착 방식 등에 비해 감량 효과가 우수하다.
대구시는 지난 2011년부터 비용효과, 관리효율성, 접근용이성 등을 고려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방식 세대별 종량제 기기 설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대구에서는 모두 2천547대의 종량제 기기가 설치됐으며, 20만 세대의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