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이재민돕기 등
현재까지 2천330만원 기탁

▲ 지난 23일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가 포항시청을 찾아 `11.15 지진` 피해주민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대한노인회가 `11.15 지진` 이후 시름에 빠져있는 포항시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는 11월 15일 지진이 일어나자 피해 경로당을 방문해 라면 22박스를 전달했으며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1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피해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에서 300만원, 포항시지회에서 500만원, 남구 노인대학 50만원, 북구노인대학 50만원, 우창동분회 30만원, 상주시지회 130만원, 문경시지회 70만원, 안동시지회에서 200만원 등 현재까지 2천330만원의 성금을 접수해 기탁했다.

지진피해로 인한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발빠른 복구를 위해 이재민을 직접 찾아가 정신적 및 물질적인 지원을 하는 동시에 대한노인회 중앙회에 피해사실을 알려 중앙회 및 지회에서 성금을 모았다.

황보기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은 “노인들이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은 줄 수가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에 용기를 되찾아 안정을 찾고 지역 경제도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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