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이 설을 앞두고 오는 2월 6일까지 2주간 건설현장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지급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한 장기계속 공사를 중심으로 현재 진행 중인 `울릉(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축조공사` 외 16개 공사가 대상이다.

해수청은 점검반을 구성해 하도급대금, 자재·장비대금 및 근로자 임금 체불 여부에 대해 집중 확인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점검 결과 체불이 있으면 설 전까지 지급토록 독려하고, 지급 여부를 재확인해 서민생계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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