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들이 추진하는 신당이 24일 당명을 `민주평화당(약칭 민평당)`으로 정했다. 통합 반대파로 구성된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창준위 대변인인 최경환 의원은 “민생제일주의, 민생속으로 들어가는 정당,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는 강력한 의지, 동시에 선거구제 개편 등 정치개혁 실현을 통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의지, 당이 나아갈 방향을 담았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의원들 사이에서는 `평화`를 반드시 당명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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