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가 `2018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23일 시에 따르면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는 상품 및 기업의 브랜드를 선정해 올바른 브랜드 선택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이버 안동장터`는 단기 판매 실적을 홍보하고 매출에 신경 쓰는 기존 대형 쇼핑몰과는 달리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수수료 제로 정책을 펼치는 등 판매 실적보단 품질을 중시하는 운영 원칙으로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안동장터에서 판매하는 지역 농·특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쇼핑몰로 만들기 위한 안동시의 노력이 이번 평가를 통해 인정받았다. 특히 14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농가에는 소득 창출을, 소비자는 값싸고 질 좋은 농·특산품을 믿고 살 수 있는 쇼핑몰로 호응을 얻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안동시가 2004년 구축해 운영해 오고 있는 `사이버 안동장터`에는 현재 229개 업체가 입점해 3천102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5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안동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 및 지역 농가의 매출액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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