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읍·면 13개 마을 대상
마을행복학습센터사업 펼쳐

【청도】 청도군은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 전체의 행복감 증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마을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마을행복학습센터사업은 마을회관 등 유휴시설을 이용해 주민들이 원하는 교육을 통한 교육 욕구 해소와 마을 비전을 세우고 공동체의 회복을 도모하는 기초 사업이다. 청도마을행복학습센터는 2014년 청도읍 사촌 2리를 시작으로 2015년 6개 읍면, 2016년부터 전체 읍면으로 전면 확산됐다. 올해는 농한기를 이용해 군비 6천만원으로 읍면 공모로 청도읍 3개 마을, 화양읍·각북면 2개 마을, 각남·풍각·이서·운문·금천·매전면 각 1개 마을이 선정돼 총 9개 읍면 13개 마을에서 공통프로그램인 대화법, 소통교육, 심성교육 등과 주민들이 요구한 다도교육, 공예교육, 노래교실, 천연교실, 실버요가, 마술교실, 라인댄스 등이 실시된다.

청도군은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도모해 행복학습센터에 대한 마을주민 요구에 부응하고, 마을행복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 사업을 매년 확대해 마을의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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