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추경에 용역비 확보
연초에 사업 대부분 착공

【봉화】 봉화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로, 하천, 재해위험시설정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해 조기발주를 실시해 서민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본예산 확정 후 1월에 계획을 수립·착수하여 실시설계, 보상 및 행정절차 이행 등에 많은 시일이 소요되었으나, 올해는 전년도 추경에 용역비를 사전에 확보해 실시설계와 주민협의를 시작함으로써 연초에 대부분의 사업을 발주하게 되었다.

특히, 동절기 공사중지 기간 중에 설계완료 후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보상협의 등을 추진해 해동과 동시에 사업을 착공함으로써 봄철 영농활동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요 시설물을 우기 전 완공해 재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허정일 안전건설과장은 “전년도 대비하여 예산 및 사업대상지가 대폭 증가하였으며,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어려운 농촌경제와 지역경기를 살리는데 모든 공직자가 일체가 돼 총력을 기울이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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