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1천631명 등록관리

【상주】 상주시보건소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치매안심센터를 지난해 10월부터 보건소 1층에 우선 개소해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곳에서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등록·관리, 서비스 자원연계, 가족지원 등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전문인력(간호사)을 배치해 놓고 있으며, 치매환자 전수조사를 통해 1천631명의 치매환자를 치매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관리 하면서 환자 수준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주시의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 대상자는 2017년 말 3만7천398명으로 치매환자 조기발견, 상담·등록, 인식개선 홍보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치매안심센터를 정신건강복지센터 옆에 550㎡(167평) 규모로 신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치매환자 1대1 사례 관리, 인지재활 프로그램 제공, 치매이동 상담실 운영 등과 더불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 가정을 집중 관리하면서 치매환자 단기쉼터와 치매가족 카페도 설치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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