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올해 아지동 청소년야영장 주변 시유림에 유아들이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주시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산림도시에 걸 맞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6년부터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계획하고 지난해 지역특별회계 예산 2억원을 확보해 올해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들이 숲속 경험과 오감을 통해 자연을 교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생태놀이, 관찰학습 등 야외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대피시설, 안전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춘다. 또, 숲 체험을 인위적인 학습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유지하고 다양한 놀이체험 활동이 가능한 자연 시설물을 설치해 숲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