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서 탑승 수속 서비스

광명역에서 티웨이항공 탑승수속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7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입주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탑승 수속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이어 국내에서 2개의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갖추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혼잡한 인천공항의 수속 대기 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과 수하물 탁송, 출국 심사까지 한번에 마치고 전용 통로를 통해 출국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도심공항을 이용하는 고객 중 선착순 120명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오는 2월까지 무료 위탁 수하물의 무게를 5kg까지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경우 이용객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5천273명이었던 이용객이 하반기 7천396명으로 40% 이상 늘었다.

또 지난 2017년 기준 모두 1만2천669명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혼잡한 체크인 카운터 대신 빠르고 편리한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안한 여행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며 “다만, 괌과 사이판 등 미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제외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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