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은 종이팩을 읍·면사무소로 모아오면 화장지로 바꿔주는 종이팩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오는 2월부터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종이팩은 천연펄프로 만든 포장재로 재활용 가치가 높으나 분리배출 인식 부족 등으로 일반폐지(신문 등)와 혼합 또는 종량제 봉투에 혼입 배출되어 소각·매립되고 있다.

이에 군은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종이컵, 기타음료팩을 대상품목으로 내용물을 비우고 묶어서 해당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종이팩 1kg당 50m 두루마리 화장지 1개와 교환해 준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제고되면 재활용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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