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소산소팀·23.5팀 공동 `최우수상`

【경산】 대구대가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이란 주제로 LINC+ 산학협력 성과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대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1차년도 주요 성과를 총결산하는 자리로 홍덕률 대구대 총장과 장중혁 LINC+사업단장, 신철수 가족협의회 회장, 가족회사 분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과제 지원사업, AllSET지원사업 등에 참여한 기업들의 사업 성과보고와 캡스톤디자인, 창업동아리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대구대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기관과의 산학협력 연계사업인 `Local-AllSET`에 참여하고 있는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의 박주홍 사령관이 직접 참석해 군 물류체계 성과지표 개발에 대한 감사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말 전국 LINC+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손우승 학생(임베디드시스템공학전공 4년)이 현장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까지 성공한 사례를 발표하는 등 학생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오전에는 2017학년도 제2학기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수행한 30개 팀이 최종 성과물(시제품 등)을 전시하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함께 열었다. 이 대회에 비이공계 학생 팀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

최우수상은 재활용 롤러코스터 시제품을 만든 `규소산소팀(물리교육과)`과 지적장애 아동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매체 활용 연구 과제를 발표한 `23.5팀(재활심리학과)`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산림자원학과, 패션디자인학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우수상을 받았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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