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아기보험·용품 등 다양

【성주】 성주군의 출산장려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성주군은 합계출산율이 1.640(2016년 통계청 자료)으로 전국출산율 1.172보다 높은 지역이다. 이는 경북 도내 2위의 출산율이기도 하다.

성주군은 출산장려를 위해 민관협력 홍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국가필수 예방접종, 난임부부 의료비지원 및 산후건강관리를 위한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육지원금도 첫째아이의 경우 186만원, 둘째아이 296만원, 셋째아이 656만원, 넷째아이 이상은 896만원에 해당하는 현금, 아기보험 및 출산관련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출산 축하용품 대여실 운영으로 영유아의 성장기별 맞춤형 장난감과 산후용품 등 24종 200여개의 물품을 구비해 2017년도에는 1천100여명의 주민이 대여실을 찾기도 했다.

산전 풍진검사비, 다자녀 임산부 초음파진료비, 다자녀가정 의료비, 산모신생아건강관리, 난임 부부의료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의료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등도 지원해 저소득층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