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채기 본부장 350권 전달
포은도서관서 특강도 준비

포항시립도서관은 17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정기석 포항시 평생학습원장과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 최채기 한국고전번역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고전번역원 발간자료 350권에 대한 도서기증식을 개최했다.

<사진> 도서를 기증한 한국고전번역원 최채기 본부장은 “이번 도서기증으로 포항시민들이 우리 고전과 한층 가까워지고, 지진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 4주간 한국고전번역원이 열심히 준비한 고전특강도 열심히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석 평생학습원장은 “귀중한 도서를 기증해 준 한국고전번역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기증을 계기로 포항시민이 우리 고전에 흥미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우리 고전 대중화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에 도서가 풍족해진만큼 독서환경 인프라 조성과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책 읽는 포항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립도서관은 한국고전번역원의 기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포은중앙도서관 1층 기증의 벽에 명패를 부착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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