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5개 사업화 인정받아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16일 학생 아이디어 상품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교내 kit디자인스튜디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학성 금오공대 LINC+사업단장을 비롯해 기술이전을 진행하는 학생 및 지도교수,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생 아이디어 5개 작품이 지역기업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 총 1천만원의 기술이전료가 창출되는 효과를 거뒀다.

`센싱기술을 이용한 음성 수화용 스마트 장갑`으로 피닉스이앤티와 협약을 체결한 김창주(24·기계시스템공학과 3) 학생은 “대학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화가 가능한 작품을 만들게 됐다”며 “기술지원과 자문을 바탕으로 창업 활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이용환 전자공학부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사업화로 이어져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성 LINC+사업단장은 “학생 작품의 지속적인 기술이전 및 상품화는 기업성장 및 취업, 창업과 연계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창의적 역량 개발과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학생 아이디어 작품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열린 금오공대 C-Idea EXPO에서도 13건의 학생 작품이 조기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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