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천505농가 도와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지난해 경북지역 내 6천505농가에 23억3천800만원을 들여 취약농가 인력지원 사업을 펼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경북농협은 2015년 5천768농가에 20억2천300만원, 2016년 5천926농가에 21억1천500만원, 2017년 6천505농가에 23억3천800만원(영농도우미 사업 5천37농가·20억3천100만원, 행복나눔이 사업 1천468농가·3억7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18년에는 약 7천농가에 24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 및 고령·취약계층의 기초생활 유지를 위해 2006년부터 농협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영농도우미 지원 사업과 행복나눔이 지원 사업으로 나뉘어진다.

영농도우미 사업은 실제 경작면적 5㏊ 미만인 경영주 및 경영주외 농업인이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발생·통원치료 등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할 때 농작업을 대신할 노동인력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연간 10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영농도우미의 임금은 국고 70% 지원, 이용농가에서 30%를 부담한다

행복나눔이 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가사활동이 어려운 가구(만 65세이상 가구, 수급자(중위소득50%이하), 다문화가정, 조손가구, 장애인 가구 등) 와 읍·면지역 경로당에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연간 12일이내(경로당은 24일이내)로 지원한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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