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골굴사 설날 템플스테이 운영

O…불교의 대표적인 전통무예인 선무도로 유명한 경주 골굴사는 2월 15~18일 설날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이번 설날 템플스테이에서는 난타 페스티벌, 선무도 수련 체험, 민속놀이 국궁, 바닷가 명상수행 및 걷기명상, 명상요가, 스님과의 차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경주 함월산 자락에 위치한 산사인 골굴사는 조계종 선무도 총본산 답게 일반적인 템플스테이와는 달리 선무도라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단순한 무술이 아닌 심신을 조화시켜 깨달음으로 향하는 전통수행법인 선무도를 바탕으로 `21세기 신(新) 화랑 양성`을 모토로 내걸고 템플스테이가 생소했던 지난 1992년부터 선무도 수행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무도는 스님들의 심신 수련법 중 하나로 신라·고려·조선 승병들의 호국정신의 맥을 이은 전통 무예다.

△천주교 안동교구, 교리교사학교 개최

O…천주교 안동교구는 오는 2월 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예천군 농은수련원에서 2018년도 초·중고등부 교리교사학교를 개최한다.

주일학교 교리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리교사학교에서는 `말씀 속 미사이야기`를 주제로 율동을 배우는 율동찬양을 비롯해 2018년 교재 소개, 초등부 주보인 `못자리`와 중고등부 월간잡지 `두레판` 연간 계획 토의 등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구 관계자는 “교리교사학교는 본당 주일학교 학생들과 교리교사들에게 좀 더 많은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강의와 자료를 준비해 진행된다”며 “이번 교리교사학교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중앙교회, 신년 신앙부흥사경회

O…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오는 24일 교회 본당에서 `2018 신년 신앙부흥사경회`를 연다.

신앙부흥사경회는 진유철 목사(미국 LA 나성순복음교회)가 강사로 나서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26일 오후 7시30분까지 3일간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하루 2회씩 모두 5회 진행된다.

진유철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파라과이 파견 선교사로 파라과이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국경지역에서 6년간 선교한데 이어 브라질 상파울에서 5년간 선교사로 활동한 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후임으로 미국 LA 나성순복음교회에서 11년째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또 미국 베데스다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미국 연합집회 주 강사로 열방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진 목사는 이번 신앙부흥사경회에서 특별히 상파울 등 선교지에서 이어진 기적 등을 간증하고 “사울왕이 다윗을 죽이기 위해 3천명의 군사를 이끌고 찾아 다녔으나 다윗을 죽이지 못했다. 세상은 하나님에 의해 움직인다. 순종의 능력으로 살아야 고난을 이기고 역전할 수 있음”을 당부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