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애 전 주민생활국장 남구청장 출마 선언

윤영애<사진> 전 대구 남구청 주민생활국장이 대구 남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 전 국장은 16일 대구 남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옛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남구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 전 국장은 “대구의 중심지이자 부촌으로 불렸던 남구가 지난 30년 간 인구, 생활 환경, 교육 문화 분야에서 침체되고 있다”면서 △앞산 자연구름다리 건설 △남구 복개천 자연생태하천 복원 △옛길 지명찾기 등 역사문화 복원사업 △예술·과학영재교육 등을 약속했다.

경북 상주에서 공무원에 입문한 윤 전 국장은 1984년 남구청에 전입해 42년 간 공직에 몸담았다. 이후 지난해 6월 주민생활국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직했다.

윤 전 국장은 자유한국당의 여성우선추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앞서 지난 15일 권태형 남구 부구청장의 공식 출마선언 이후 두번째 출마선언이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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