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광산업체 젬 다이아몬드는 아프리카 남부 산악왕국인 레소토의 레쳉 광산에서 골프공 2개를 합친 크기인 910캐럿 다이아몬드 원석(사진)을 채굴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발견된 다이아몬드 원석 중 다섯 번째로 큰 것. 영국 투자은행인 리베룸은 다이아몬드의 색상이 최고 등급인 D컬러인 것을 고려할 때 가격이 최고 4천만 달러(약 425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