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수정 제의 우리측서 수용
북측은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북한의 제의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해 17일`평창 실무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3명의 대표단을 북측에 통지한 바 있다.
남북은 지난 9일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합의한 뒤 세부적인 사항은 실무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남측은 지난 12일`평창 실무회담`을 15일 개최하자고 제안했지만 북측은`예술단 파견을 먼저 논의하자`고 밝혔고 실무회담 일정은 추후 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