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7개 읍면동 30명 투입

▲ 포항시 북구 장량동주민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11.15 지진`피해 이재민 의료급여 신청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11.15 지진`피해 이재민에 대한 의료급여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해 지진피해 이재민 중 피해조사 결과 재난지수가 300이상으로 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자로서 약 2만5천세대가 넘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접수 시작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접수한 신청건수는 약 1천200건에 이르고 있다. 이에 피해세대가 많은 흥해읍과 장량동 등 7개 읍·면·동에는 단기일자리인력 24명과 의료급여관리사 6명 등 지원인력 30명을 투입하고 의료급여 접수창구를 만들어 민원상담과 신청서 작성을 돕도록 하고 있다.

이재민의료급여는 오는 2월 7일까지 신청 접수하며, 읍면동에서 신청서를 입력하고 관련서류를 시청으로 송부하면 포항시청 주민복지과에서 신청서류 검토해 적합여부를 결정해 책정결과를 통지해 의료급여증을 발급하게 된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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