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구해
15일 경찰에 따르면 김 경위는 지난해 10월 18일 강원도 영월에서 심폐소생술로 한 생명을 구했다.
부사관으로 근무하는 아들이 조기축구 회원들과 경기를 하던 것을 면회차 관람하던 중, 경기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A씨(19)를 발견, 신속한 신고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현필 경위는 “직장교육시간에 심폐소생술을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김 경위는 27년 6개월 동안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근무한 현장맨으로, 2004년 국무총리표창 1회, 경찰청장 3회, 지방청장 9회, 경찰서장 25회의 화려한 표창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국제라이온스 모범공무원대상(상금 200만원 불우이웃 돕기 성금)등 타기관 표창으로도 6회 수상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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