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시정 신뢰도 향상과 청렴도 수직상승을 위한 `2018년 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추진계획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의 부진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수립됐으며,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과 직원들의 청렴의식 내재화, 시민참여형 청렴시책 활동에 중점을 두고 `청렴도 수직상승`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패취약분야 집중개선 △사전예방적 부패통제시스템 운영 △반부패협력·청렴문화확산 △시정투명성 및 민관협력 강화라는 4대 전략과 전략별 21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부패취약분야 집중개선을 위해 주요부서를 `청렴추진단`으로 구성·운영하고, 여기에 `청렴사업장 자가진단`을 통해 공사·용역 업무의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내부청렴도 개선에 크게 기여한 `근무성적평정 일상감사`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와 `맞춤형 청렴교육`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밖에도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운영 활성화, 시민명예감사관의 자체감사 참여 기회 확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공모전`개최 등으로 외부 제안을 적극 반영해 소통형 청렴시정을 마련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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