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안동지청(지청장 박기동)이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경찰과 함께 공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특히 흑색선전, 금품선거, 공무원 선거개입, 여론조사 조작, 부정경선운동 등 주요 선거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에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11일 지청 중회의실에서 공안담당 검사를 비롯해 선관위 관련 업무 담당자, 경찰서 선거수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지방선거 대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검찰과 유관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흑색선전, 금품선거, 공무원 선거개입, 여론조사 조작, 부정경선운동 등 주요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하고, `묻지마` 폭로·악의적 흑색선전·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배후까지 철저하게 수사하기로 했다.

박기동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은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엄정하게 수사해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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