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15주년 포항여명로타리클럽
기념행사 개최… 장학금 등 전달

▲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여명로타리클럽이 지난 10일 포항호텔에서 창립15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여명로타리클럽 제공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여명로타리클럽(회장 강다영)은 지난 10일 포항호텔에서 자매클럽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의 어려운 학생 8명에게 150만원의 장학금과 자매마을과 복지관 등에 지원금 9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친선과 우의를 나누고 있는 포항송림로타리클럽과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 포항해오름로타리클럽, 국제로타리3661지구 부산여명로타리클럽 회원을 비롯해 50여 명을 초청해 자매결연 조인식 등의 행사를 갖고 친선과 우의를 다져 국제로타리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여명로타리클럽의 자원봉사에 적극 협조를 아끼지 않은 자매결연 부대인 해병대 제1정비대대에 감사패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강다영 여명로타리클럽 회장은 “로타리의 사명은 초아(超我)의 봉사 정신으로 인류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 많이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여명로타리클럽은 지난 2002년 창립회원 32명으로 창립해 현재 82명의 견실한 중진 여성클럽으로 장애인 시설을 후원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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