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가음식진흥센터 건립` 등
`새해 주요업무 보고회` 의제로

【안동】 안동시가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신규사업 77건을 발굴한다.

안동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무술년 `새해 주요업무 공유·보고회`를 가진다.

이번 보고회에는 각 부서에서 자체 발굴한 77건의 신규업무가 주요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안동시가 이중에 가장 촉각을 세우고 있는 사업은 1천억 원대 규모의 가칭 `국립종가음식진흥센터` 건립사업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대응과제로 안동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8부 능선을 넘었지만 4년간 끌어 온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존지역 변경` 건도 주요 관심사다.

이와 함께 옥동과 도청 신도시간 직행로 조기건설 문제도 주요 의제로 상정될 전망이다. 출·퇴근시간대 서의문 일대 교통량 체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와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안동시는 신규 및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거친 다음, 이 사안을 경북도에 건의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보고회 첫날은 경제산업국 가운데 농업관련 부서와 농업기술센터가, 이틀째는 문화복지국, 마지막 날에는 보건소와 도시건설국이 보고회를 가진다”며 “올해 주요업무계획은 보고회가 끝난 후 안동시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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