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한라개발 MOU 체결
내년까지 객실 86실 규모 완공

▲ 8일 상주시 이정백(오른쪽) 시장과 (주)한라개발 최동욱 대표가 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와 ㈜한라개발(대표이사 최동욱)은 8일, 상주시청에서 회상나루 관광지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라개발은 주거용 건물 개발·공급업체이며, 낙동강 회상나루 관광지 내 부지면적 1만1천237㎡에 2019년까지 총 15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객실(86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관광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회상나루는 과거 인적, 물적 이동이 활발했던 나루터를 복원하고자 상주시에서 개발한 관광지다. 이 곳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경천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전거박물관, 국제승마장, 오토캠핑장, 수상레저센터 등을 마주하고 있다.

또 인접해서는 주막촌, 객주촌(한옥펜션), 낙동강 문학관 등이 조성돼 있어 휴식을 취하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상주시는 오랜 숙원사업인 회상나루 관광지의 관광숙박시설을 유치하면서 명실상부한 레저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투자로 상주시가 힐링을 겸한 휴식과 즐거움이 있는 문화 휴양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활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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