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프로미스나인./프로미스나인 제공
엠넷 `아이돌학교`로 결성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오는 24일 데뷔한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7~9월 방송된 아이돌학교에서 최종 선발된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 등 9명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프롬 아이돌스쿨`(from idolschool)의 앞글자를 땄으며, 최고의 걸그룹이 돼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8일 가요계 관계는 “매니지먼트를 CJ E&M에서 할지, 산하 레이블에서 할지 아직정해지지 않았다”며 “조만간 행정적인 업무가 정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일본 무대에 올라 신곡 `유리구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만, `아이돌학교` 프로그램 자체가 저조한 시청률에 시달렸다는 점이 팀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아이돌학교`는 `프로듀스101` 시즌2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부 참가자의 과거 인성 논란과 식상한 포맷 등이 지적되면서 시청률이 5회만에 0.6%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8회차부터는 금요일 밤 11시 프라임 타임으로 방송시간을 옮겨 반등을 꾀했지만 큰 반향을 얻지는 못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