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관문` 문경서 시연

▲ 7일 김장주 행정부지사가 문경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소독을 직접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7일 경북도의 관문 문경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AI차단방역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최근 고병원성AI가 전라도 뿐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발생하는 등 전국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데 따른 도 차원의 사전 점검 차원이다.

경북도는 지난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를 AI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AI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제로 유지하고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 설치 운영 등을 해오고 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날 차단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차량 소독을 직접 시연하면서 “농가·축산관련시설 및 사람·차량 등에서 소독철저·출입통제 등 방역주체별 기본원칙을 정확히 준수해 무술년 새해에도 AI없는 청정경북유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300만 도민들의 새해소망을 일일이 들어보기 위해 `하루 만에 경북일주`에 도전했다. 이날 포항을 출발한 김 부지사는 오전 동안 영덕 강구항, 울진 망향휴게소, 봉화 분천산타마을, 영주 공설시장, 예천 신도시, 경북신도청, 문경 AI검역시설, 상주 곶감마을, 안동 임청각 등을 돌아봤다.

오후에는 영양 두들마을, 청송 주왕산 지질공원 등을 저녁에는 청도 소싸움장, 성주 참외하우스, 고령 대가야박물관, 구미 공단을 거처 마지막 칠곡 구상문학관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쳤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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