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장욱현 시장·김현익 의장 등 참석
시정 발전 질의 응답시간 가져

▲ 영주시가 새해를 맞아 국정 및 시정, 의정에 대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국정 및 시정, 의정에 대한 신년 기자간담회를 5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최교일 국회의원(영주·문경·예천), 김현익 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정 및 국정, 의정 방향 브리핑과 함께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장욱현 시장은 “올해는 민선6기 시정이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원칙이 지켜지는 영주,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영주 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중부권동서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포함되면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게 됐다. 더 큰 영주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주시의 올해 주요 시정운영 계획은 첨단베어링산업의 육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6차산업단지 조성,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힐링관광도시 실현,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추진, 선비정신 겸비한 인재육성, 대한민국 안전일번지 건설, 현장행정 추진 등이다.

최교일 국회의원은 중앙정치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영주, 문경, 예천 3개 시군의 예산확보와 경제와 관광,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현익 영주시의회의장은 삭감 위주로 진행되던 예산편성에서 벗어나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증액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며 지역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기자들은 지역 주차난 해결 방안, 새마을호 운행 중단과 관련한 앞으로의 운행 방향, 항공산업에 대한 구상, 한문화테마파크 건설, 영주 적십자병원 개원 등 지역의 주요 이슈와 현안사업에 대해 질문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