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자치행정·산업과 대상

지진으로 손상됐던 포항시 북구청의 임시청사가 인근 삼성빌딩에 마련됐다.

지난 1965년에 건설된 북구청사는 1995년 영일군과 포항시 도농통합을 계기로 현재까지 행정 중심 청사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지난해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청사 건물이 일부 파손되고 크랙이 발생하는 등 주 구조체 손상으로 인해 시민들과 직원들의 불안감이 증가돼 왔다.

이에 북구청사는 오는 1월 27일 우선 자치행정과와 산업과가 삼성빌딩으로 임시 이전하며, 남은 부서는 옛 건설환경사업소 철거 후 그 자리에 임시청사를 건축해 이전할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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