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합리성·행정시스템 등
기업 체감도 분야 `A등급`

【칠곡】 칠곡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전국기업환경지도에서 칠곡군은 울산광역시 동구에 이어 기업체감도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전국 228개 지자체 중에서 종합 2등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만족도와 경제활동친화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군은 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평가, 규제개선의지 등 기업체감도 5개 분야에서 골고루 A등급을 받았다.

또 경제활동친화성 분야에서는 주택건축, 산업단지, 공공계약 등 3개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군이 적극적인 규제개혁과 기업친화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 것이라는 평가다.

칠곡군 관계자는 “칠곡군이 도내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것은 적극행정으로 인한 인허가 행태개선 및 현장중심, 소통중심의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한 결과이다”며 “아직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기업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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