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 신년하례회`가 영강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문경시 200여 명의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문경문화원 제공

문경문화원이 1980년대 초부터 매년 신년 정초에 열어 온 `문경시 신년하례회`가 3일 영강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문경시 200여 명의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들은 신년 인사를 나누고 화합 단결해 지역발전을 다짐하면서 문경문화원과 문경유림단체협의회가 선정한 `근검공서(勤儉恭恕)`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상견례, 고영조 시민명륜학교장의 신년경구 해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의 신년사, 중창단과 함께하는 문경시민의 노래 제창, 축하 떡 나누기, 고우현 도의회수석부의장, 박명수 문경경찰서장, 엄재엽 문경교육장, 이진우 소방서장, 박호준 노인회장, 강성주 재경향우회장의 건배사, 참석자 전원의 떡국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현한근 문화원장은 “올해 경구인 근검공서(勤儉恭恕)와 같이 모두 힘을 모아 부지런하고 검소하며 공손하고 남을 용서하며 화합하는 문경을 만들어 나가자”며 “우리 문화원도 시민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여 계층 간 불이익이 없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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