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조치… 역학조사 나서

대구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일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A씨는 이날 해외 여행 후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현재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격리 조치돼 메르스 감염에 대한 역학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는 7~14일의 잠복기 이후 고열, 흉통과 함께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의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일부는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치사율은 30%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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