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빠르고 멀리 비행

안동병원의 경북 닥터 헬기가 새해 첫날부터 신형헬기인 `AW109` 기종<사진>으로 교체 운용된다.

1일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에 따르면 2013년 7월부터 임무를 수행한 닥터헬기 `EC135` 기종이 지난해 말 퇴역했다.

이를 대신해 새해 첫날부터 신형헬기 AW109, AW169 기종이 임무를 시작했다. 신형헬기는 아구스타웨스트랜드 `AW109` 기종으로 최대속도 289~311kts/km, 최대운항거리 785㎞로 기존 기종보다 빠르고 멀리 난다.

경북도와 안동병원은 지난달 18~31일까지 신형헬기 이착륙 훈련 및 경북권역 헬기 인계점 점검 등 헬기 변경에 따른 종합시물레이션을 실시했다. 닥터헬기 이송비용은 무료이며, 출동 요청은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에 하면 된다. (054-840-3114)

한편, 경북닥터헬기는 지난해 말기준 1천656회 출동해 1천542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환자분포는 중증외상환자가 504명(33%)으로 많았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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