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2시 41분께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한 주류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2층 철골조로 된 건물 1동(1천250㎡)과 생산설비 등을 태워 7억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5분여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숙소에서 자던 중 `타다닥`하는 소리가 들려 밖을 보니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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