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민간어린이집 연합
인재육성 장학금·성금 기탁

▲ 영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이 영주시에 인재육성장학금을 전달한 뒤 장욱현(오른쪽 두번째) 영주시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는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훈자)와 영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은숙)가 인재육성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영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영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33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학금은 33개 어린이집 원장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이훈자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지난 9월 영천에서 열린 `2017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에서 명품보육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영주시어린이집연합회 성금은 2천500여 명의 아이들의 고사리 손과 500여 명의 보육교사들이 동전을 한 해 동안 모은 것이다.

이웃돕기 성금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드림스타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세대당 10만원씩 30세대에 지정 기탁된다.

한편, 영주시어린이집현합회는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유리상자 이세준의 노래와 토크로 진행한 `어린이집 선생님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해 500여 명의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바 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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