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골목상권 활성화 총력

포항시가 26일 `다함께 세일 퐝!퐝!퐝!`세일전 참여업소 모집요원 6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11.15 지진`이후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에서 제기한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세일전 참여업소 스티커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포스터를 제작해 27일 까지 참여업소 2천300여 곳 입구 및 공공장소에 부착해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포스터 부착시 골목상권의 경제동향 모니터링과 활성화를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앞서 포항시는 중앙부처 등 각종 워크숍과 장보기 포항유치, 포항사랑상품권 300억 원 추가발행 및 특별할인이벤트,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 소상공인 융자지원 131건 55억 원, 지역특산품 판촉행사, 전통시장 한마음 축제, 포항지역 전업종이 참여하는 세일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죽도시장과 주요관광지 등은 예년수준으로 거의 회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소규모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계절적 요인과 일선 학교의 겨울방학 순연 등으로 회복세가 더디다”며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연말 각종모임을 예정대로 하고 지역상권 이용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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