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인도네시아 등
73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 강소기업 10곳은 최근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원을 방문해 7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은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내수 경기 부진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열어줘 기업 매출 상승 등 경영 환경개선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향후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포항테크노파크 기업지원실(054-223-2243)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홍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내년엔 보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역기업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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