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원(63·자유한국당·사진)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6일 영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영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경원 출마예정자는 “영천을 살기 좋고 품격이 있고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정치생명의 마지막이다는 각오로 영천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경제부처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구상해 본 저 같은 경제재정 전문가만이 영천시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출마예정자는 1975년 18회 행정고시 합격, 재무부 10년 국세청 20년 근무 경험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2국장, 대구 지방국세청장, 국민 연금공단 감사를 역임했다.

영천/조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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