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IGS MOU

▲ 경산시와 (주)IGS가 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게임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체결했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모바일 온라인 콘텐츠업과 게임운영, 온라인서비스를 운영하는 (주)IGS(대표 양유진)와 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지난 21일 콘텐츠 전문 인력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경산시와 IGS는 경산시에 지사를 설립하고, 교육이수자 1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IGS는 국내 최대의 게임기업인 넷마블의 자회사로 서울 구로구에 본사와 국내외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송경창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양유진 IGS 대표, 이재훈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을 비롯해 지역 게임기업인,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게임 산업은 청년 창의산업으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융합산업의 한 분야로 국내 게임시장 매출은 11조원에 이른다.

부가가치율이 47%에 달하는 고용친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전문 인력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게임 산업 기반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지역 게임 산업 생태계는 미흡한 실정이다.

경산지역은 12만 명의 대학생이 재학하고 있어 청년 창의인재가 풍부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우수한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경북 지역기반 게임 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7년 문을 연 경북 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개발, 창업, 국내외 마케팅 등 종합 지원을 수행하며 지역 게임 산업 육성 거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