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테크·신우피앤씨
영진하이테크 등 인증서 수여
군, 기업홍보 등 지원키로

【칠곡】 칠곡군은 최근 ㈜신우피앤씨에서 `2017년도 신규 스타기업` 3개사를 선정해 인증서 수여 및 현판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시행한 칠곡군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에는 ㈜지엘테크(대표 서만호), ㈜신우피앤씨(대표 김종호), 영진하이테크㈜(대표 하준민) 등 총 3개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평가의 기준은 칠곡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 및 생산성 향상, 지역고용창출 등 지역사회기여에 대한 평가에 중점을 뒀다.

군은 지난 10월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타기업` 모집 공고를 낸 후 신청을 받아 서류평가와 칠곡군 기업활동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선정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선정된 3개 기업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6년 기준 평균 매출액 100억원 이상, 평균 수출액 377만6천달러, 종업원 수 50명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업체 3곳 중 ㈜지엘테크는 산업용 안전장갑을 생산하며 올해 베트남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매출액중 수출비중이 24%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성인용 기저귀 생산업체 ㈜신우피앤씨는 높은 기술개발투자율과 30%이상의 지역주민고용율, 매년 불우이웃 물품기증 등을 통한 지역사회기여도 부분에서 인정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영진하이테크㈜는 플라스틱 사출업체로서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개척 면에서 큰 점수를 획득했다.

칠곡군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향후 인증기간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참여 기회 제공, 기업 및 기업제품 홍보 등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

안효진 경제교통과장은 “관내 2천600여개 사업체 중 엄선된 스타기업은 칠곡 경제의 미래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개발하고 지원해 지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스타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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