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볼링장 뒤 주차장 부지
市, 300명 수용 45일간 운영

▲ 포항시 야외스케이트장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지난 11·15 지진피해로 상처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도심 속 겨울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스케이트장을 23일 개장한다.

시는 총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3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1천500㎡ 규모의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부대시설 등을 종합운동장 시민볼링장 뒤편 주차장부지에 설치했으며, 23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45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용요금은 2천원(입장료 1천원, 스케이트 및 썰매대여료 1천원)으로 휴게소 및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편, 야외스케이트장이 개장하는 23일에는 개장식과 함께 난타 공연 및 스케이트 시연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