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은 최근 군청 강당에서 좋은식단 확대보급으로 위생수준 향상 및 친절서비스에 앞장서 온 모범음식점 91개소에 대한 `모범음식점 지정증`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모범음식점 선정은 총 110여 개의 신청 업소에 대한 엄격한 현지 실사 후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지정된 업소는 향후 1년간 모범업소 표지판을 걸고, 칠곡을 찾는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맛과 친절, 청결한 서비스, 녹색음식문화 조성 및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또 1년간 위생 감시 면제,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하수도료 30% 감면, 쓰레기봉투 등이 지원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외식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표음식 아카데미 운영, 담음새(그릇) 제작, 대표음식 레시피 개발, 맞춤형 컨설팅 운영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향후 한전 지중화 사업을 실시해 좁은 인도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왜관역 광장 확장을 통한 교통연계성 강화 및 미군부대 앞 캠프캐럴 푸드거리를 조성해 칠곡 외식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발생감소 등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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