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영덕군 의회사무과장 퇴임

【영덕】 김명기<사진> 영덕군 의회사무과장이 이달 말로 36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영덕읍 매정리 출신인 김 과장은 1982년 영덕군 지품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 1월 지방행정주사로 승진, 자치행정과 총무담당, 기획감사실 예산담당, 의회사무과 의사담당, 군수비서 등을 역임했다. 2011년 1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 전문위원, 달산면장, 영해면장을 거쳐, 의회사무과장으로 근무하던 중 올해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김명기 과장은 재직기간 중 항상 성실하고 열정적인 근무자세로 군정발전과 군민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후배 공무원들에게 늘 모범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공직생활 동안 장관, 도지사, 군수표창 등을 받았다.

김 과장은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처럼 지금은 잠시 헤어지지만 또다시 더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뵙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퇴임 후에도 공직생활동안 쌓은 경험과 경륜을 살려 지역을 위해서 작은 보탬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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