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가 1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7년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경북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등록환자수 △치매서포터즈 양성 △치매쉼터 △가족자조모임 △치매보듬마을 운영 등 5개 분야 14개 항목 지표를 평가한 결과 포항시가 2017년 치매극복관리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했다. 남구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해도동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위해 싱가포르 공공청장 벤치마킹, 치매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영희 건강관리과장은 “치매는 모든 세대가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인 만큼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적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 10월에는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의료복지 통합서비스 지원으로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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