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생한 포항지진과의 연관성을 두고 지열발전소, 이산화탄소(※) 저장기지 실증사업 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정부와 포항시에 지진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포항시민들로 구성된 `함께만드는포항(네이버 밴드 모임)`과 `포항환경운동연합`은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에서 추진되는 지열발전소와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사업, 항사댐 건설 등을 중단하고 안전 여부와 타당성 등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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