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융자지원 등 육성 성과

포항시가 `경상북도 2017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는 중소기업육성시책, 자금지원, 기업 애로해결 등 중소기업 지원 5개 분야에 대해 2017년 한 해 동안 경북도내 23개 시군이 추진한 성과를 비교·평가했다.

포항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1천350억 원의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했으며, 민·산·관 애로기술지원사업, 기술인증획득사업, 수출활성화지원사업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혁신 및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또한, 지역 여건에 적합한 창업·인력 분야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존 조성, 포항형 청년복지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 것도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도 기업애로상담관, 기업현장지원단을 운영해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 전문가를 활용한 해소방안 마련하고 RIST, 포항상의 등 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포항철강산업단지 소재의 ㈜광우(대표 김응기)가 `2017년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에서 종합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도 가시적이다. ㈜광우는 1989년 설립 이래 환경 친화적인 압연유와 유압유를 생산하는 업체로, 창립 후 현재까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5회 선정되는 등 환경보전 및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성장을 이룬 대표적인 지역업체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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